
사람을 좋아하지만, 오래 있으면 지치는 나누군가와 대화할 땐 진심으로 귀 기울이고,상대가 힘들어 보이면 금세 마음이 쓰인다.감정적으로 깊은 교류를 원하지만,막상 누군가와 오래 함께 있으면 머리가 무겁고, 마음이 지쳐간다.사람을 싫어하는 건 아닌데, 관계를 계속 유지하는 게 힘들다.감각 민감형 인간(HSP: Highly Sensitive Person)은타인의 감정, 말투, 분위기, 표정, 미묘한 신호까지 모두 감지하며그에 반응하기 때문에 인간관계에서 감정 에너지를 빠르게 소진하게 된다.문제는 ‘혼자 있고 싶다’는 욕구와 ‘소속되고 싶다’는 욕구 사이에서늘 고민하고, 자책하고, 지쳐간다는 점이다.이 글에서는 HSP가 인간관계를 회피하지 않으면서도,자기 에너지를 조절하고 지키는 방법을 실질적으로 제안한다. ..